자유 게시판(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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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잊혀진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은가
[김순덕 칼럼]文, 잊혀진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은가 “퇴임 후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너무 이상했던 신년회견 대통령 답변 검찰총장 찍어내고 공수처 설치 민주체제 뒤흔든 리더로 기억될 것 김순덕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주자로 나서기 한참 전, 대통령감으로 각인된 장면이 있다.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MB) 당시 대통령에게 “어디서 분향을 해!” 고함치며 달려들 때다. 상주(喪主) 역할의 전 대통령비서실장 문재인은 MB에게 몇 번이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다음 대통령은 저 사람이다, 라고 교통방송 ‘라디오 방통령’ 김어준이 2011년 책에 썼을 정도다. 그때 문 대통령도 속으로는 백원우를 껴안아주고 싶었다면, 좀 복잡해진다. 나중에 백원우 재판과 인터뷰에서..
2020.12.10 -
국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의미는?
인류 역사 상 가장 빨리 백신을 만든 백신은 에볼라 백신이었는데, 이게 5년 걸렸다고 합니다. 대충 한 10년 이상 걸린다고 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 백신을 1년 만에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니 사실 놀랍기도 할만한 희소식임엔 틀림없습니다만은 아무래도 그 안전성과 신뢰도가 전폭적으로 믿기엔 다소 미덥지 않은게 솔직한 술회일 것입니다. . 생명체 와 생명의 구성물질 (핵산, DNA, RNA) 단 한개의 정자 세포와 난자 세포가 결합되어져 하나의 세포가 잉태되고 그 세포는 계속 분열과 복제 과정을 겪으며, 인간으로 태어나 모든 기관과 팔, 다리, 머리와 심장 그리고 혈관, 근육 골격 등등을 만드는 육성 과정을 겪은 후에 인간의 세포는 총60조개로 구성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 분화의 시초~! 단 하나의 ..
2020.12.09 -
m RNA 백신과 코로나 사피엔스
장중한 음악이 애절하게 깃든 영화 - " The Last of Mohicans " Alexandro Querevalú - White Arrows [詩]- 白鍭 (백후) 여긴 대저 어딘가? 폭포수 관통하는 바람의 정령은 공팔 사이로 난 피리 구멍을 통해 할례한 뒤 몽상 균저는 온 사위로 퍼져 나갔다. 첫날 밤 그 하루 저녁에 끈적거리는 검붉은 황혼빛은 능멸찬 갈증으로 그렇게 불타고 있었다. 그 이튿날, 사람 모두는 주삣한 불안함에 휩싸여 황야에서 조차 숨기 바빴고, 다시 사흘째부터 숨을 거칠게 몰아 쉬기 시작하였으며, 나흗날엔 서로 무서워하며 공포감으로 서로를 경멸하였다. 닷새째에 그 인디언 족장은 동굴 속으로 피신하여 잠이 들었다. 엿새째 되던 날 아침 타는 갈증에 폭포가로 나가 양 손으로 구슬픈 하천수..
2020.12.09 -
대박 막걸리 / 암만
[詩] - 암만 사촌에게서 받은 택시비로 Lotto 몇장 장만허고 덕분에 벌써 몇날인가 1등 당첨자 대박 친 기분으로 헛 공상에 들떠 산다. 바로 그 기분 요런 것인가? 발표 나오면 푸욱 사그러질테지만 일단 1등이야 암만 1등이고말고 ... 차부터 바꿀꼬야 꿀렁거리는 저 차부터 바꿔치기 할꺼야 땅 벼락에 차악 붙어 딱 트인 도로 질주하는 차부터 장만할꼬야 후진 기어 넣은 슬리퍼가 등짝을 후려친다. - 차 조심혀~ 멍충아 ! 허겁지겁 개천가로 맹숭거리던 서릿발 놀래 킨 눈 먼 붕어를 곧추 세운다. 밤하늘가 수백만 찬연한 저 별무리는 반다시 행운의 빛을 내게 쏠거야 암만 그렇구말구 가나다라 마바사아~아` 우라차찻 ! 외나무 다리 하물거리던 개천가로 힘빠진 절규 하나 뜻모를 독경 소리를 외젓는다. 로또 복권 ..
2020.12.08 -
Please Be With Me - 에릭 클렙톤
vimeo.com/487513219 Please Be With Me (함께 있어줘) - Eric Clapton Oh my word, what does it mean? Is it love or is it me That makes me change so suddenly? Looking out, feeling free. 오 내 말이, 대체 무슨 뜻이야 사랑인가 나인가 그게 날 갑자기 변하게 만들고 밖을 쳐다 보니 자유로워 졌어 Sit here lying in my bed, Wondering what it was I'd said That made me think I'd lost my head, When I knew I lost my heart instead. 나는 여기 내 침대에 누워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가 ..
2020.12.05 -
Pink Floyd - Waiting for the Worms 해설과 소통
. [The Wall] 앨범 후반부에 나오는 "Run Like Hell" => "Waiting for the Worms" 노래 설명. . Pink Floyd 그룹의 유명한 명반 '벽(The Wall)은? 현대 사회의 혼돈과 인간 소외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 제기를 대중들에게 묻는 앨범으로, 그들의 영상적 언어는 음악과 젊음을 억압하는 모든 벽을 허물어 버리자는 취지로 연주하고 있는데,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은 가족에 관한 슬픈 기억과 좌절당한 소외와 마약에 대해서 그리고 또 섹스나 파시즘에 대한 우리들의 최고의 상상력을 응집시켜 주며,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해 주어서, 자신의 눈썹을 미는 듯한 느낌을 경험시켜 주는 마력이 깃든 연주와 선율들로 구성되어 있다. 혼돈과 격변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왜 반항하며 노..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