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의미는?

2020. 12. 9. 06:48자유 게시판


  
  인류 역사 상 가장 빨리 백신을 만든 백신은 에볼라 백신이었는데, 이게 5년 걸렸다고 합니다. 대충 한 10년 이상 걸린다고 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 백신을 1년 만에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니 사실 놀랍기도 할만한 희소식임엔 틀림없습니다만은 아무래도 그 안전성과 신뢰도가 전폭적으로 믿기엔 다소 미덥지 않은게 솔직한 술회일 것입니다.

 


. 생명체 와 생명의 구성물질 (핵산, DNA, RNA)


 단 한개의 정자 세포와 난자 세포가 결합되어져 하나의 세포가 잉태되고 그 세포는 계속 분열과 복제 과정을 겪으며, 인간으로 태어나 모든 기관과 팔, 다리, 머리와 심장 그리고 혈관, 근육 골격 등등을 만드는 육성 과정을 겪은 후에 인간의 세포는 총60조개로 구성되어 진다고 합니다.

  그 분화의 시초~! 단 하나의 세포 안에 있는 DNA 속에 모든 인체의 설계도와 단백질 합성 레시피가 집성된 정보 책 속이 다 담겨져 있다 란 것입니다. 그 모든 정보 저장 핵산을 우린 DNA (진핵세포) 라고 정의합니다.

  그 레시피가 집성된 책 즉 DNA에서 어떤 단백질을 만들기 위해 단 하나의 레시피가 복사되는 것을 우리는 전사(합성)라 하고, 그 전사 과정을 수행하는 물질 대사를 RNA 라 정의합니다.

 

 

. 단백질 생성을 위한 세포소기구인 '리보좀'

  그 전사된 요리 레시피를 가지고 '리보솜'이란 단백질 제조 요리사가 그 레시피 방법과 구조에 따라 특이한 용도의 단백질 형태인 특정 아미노산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우린 '번역'이라고 부릅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지를 떠나, 제 세포 속마다 존재하는 진핵 바깥으로 여러 물질이 있는데, 그 중에서 '리보솜'이라는 단백질 생성을 해주는 기구가 있는데, 그 일을 '리보솜'이 맡아서 수행합니다.

 

  마치 재봉틀이 천을 박아 서로 잇듯이 '리보좀'은 20종류의 아미노산을 필요에 따라 이어박아서 어떤 옷감을 만들어 내듯 우리에게 필요한 어떤 단백질 사슬 덩어리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 '리보좀'은 세포 소포체의 표면에 달라붙어 있기도 하고 (이 경우 조면 소포체가 됩니다), 세포질 속에 자유롭게 떠다니기도 합니다. 

 생명과 물질대사를 이루는 기본단위인 세포의 단백질 공장으로써의 놀라운 작업, 특히 인간의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와  mRNA, tRNA, 리보솜과 제 단백질 아미노산 등을 연구하는 생명 유전 공학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상당한 관심을 받는 과학 분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상기에 열거한 여러 용어에 관한 기본적인 교양과 지식을 습득하기 위하여 아래 동영상을 함께 보면서 필수적인 지식을 좀 더 넓혀 나가기로 해봅니다.

 

 

 

 .  아래 글을 읽어 내려가기 전에 먼저 유튜브의 '생공돌이' 채널에 " 생명공학 입문  시리즈"   동영상부터 보고,  단백질이란 무엇인가 ? 란 궁금증에 대한 의문사항부터 먼저 풀어 보도록 해봅니다.

 

www.youtube.com/watch?v=s_5Uc8LJk2Y&list=PLir1HKOlqAG8j2D1P5eawV4CbisE5dhjS&index=1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도는 차지하고라도 그래도 백신이 순조롭게 개발된다는 사실 한 가지만을 보면 일단 희망적인 청신호라 봐도 무난하겠지만 다소의 의료 전문가들은 조금 더 지켜 봐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참고로 최초의 백신 개발은 에드워드 제너가 1796년 최초로 백신을 만들어 천연두가 멸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태껏 백신은 죽은 바이러스 극히 일부분을 사람 몸에 주입해서 체내에서 알아서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였습니다.

 이번에 화이자나 모더나에서 만든 백신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만든 RNA를 주입하는 mRNA 백신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상기 그림에서 살펴 보았듯, 우리 몸에서 단백질을 만들어 낼 때, DNA에서 RNA가닥을 하나 만들게 됩니다.  이 RNA가 단백질을 만들라는 지령을 하달해서 메신져 약자로 m 자가 붙어 통상 mRNA 백신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이 RNA가 리보솜과 결합하여 우리 체내에 단백질들을 만들게 되는 것이죠 ~~

  이번 백신이 mRNA를 이용했다는 의미는 항체를 만들라 라는 메시지를 담긴 RNA를 주입하여 세포에 전달해서  우리 몸의 유전형질이 변형되어 항체를 만들게 되는 원리입니다.

  종종 우리가 보는 SF 영화같은 걸 보면, 주사를 딱 ~ 놓으면 체내에 DNA가 변한다던가 그러자나요?  이번 mRNA 백신이 그런 것들과 비슷한 백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우리 몸의 유전형질이 변해 코로나 항체를 만들어내는 원리는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비록 항체가 형성되어도 우리 몸의 무언가가 변형이 된다는 의미인데, 이것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하는 시도라서  아직 100% 확신이 서기는 좀 그런 것 같고, 아무튼 좀 더 지켜 보는게 어쩌면 더 상책인지도 모르겠네요. ~~ ㅠ.ㅠ

  원래 의료계에서는 50% 이상의 예방 효과가 최소 6개월 정도는 유지되어야 유용한 백신이라고 보는 견해가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이 제대로 출시된다 하더라도 적어도 6개월 정도는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떤 백신이든지 간에 그것이 근본적인 코로나 치료제는 아니며, 단지 병에 안걸리는 코로나 예방제일 뿐이라는 점~! 잊으시면 안되겠죠?  그 즉슨, 백신이 바로 만병 통치약은 아니라는 의미죠.

  그리고 요새 우리 바이오 업계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는 듯 합니다.~ ㅎ

 



 사실 우리나라에서 더 치중하는 분야는 백신 분야가 아니라 바이러스에 걸린 환자를 치유하는 코로나 치료제라고 합니다.   mRNA 백신 같은 것이 아니라 혈장을 이용한 치료제 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차라리 우리나라에서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가 차후에는 더 환영받을 개발 방향 인듯도 싶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가 GC 녹십자나 셀트리온 같은 국내 바이오 업체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서 세계에서 으뜸가는 마스크 방역 모범국 답게, 늘상 감염에 조심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인내심을 가지고 지내다 보면, 정말이지 기적같은 일들이 우리 업체를 통해서 세계 만방으로 퍼져 나가는 그런 대박 뉴스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