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

2020. 12. 29. 02:39자유 게시판

 

 




  ● - 고양이와 개


  개는 이렇게 생각한다.

  < 인간은 나를 먹여 줘. 그러니까 그는 나의 'God'이야 >


  고양이는 이렇게 생각한다.

 
 < 인간은 나를 먹여 줘. 그러니까 나는 그의 'God'이야 >

 

 

 

 

 

' 시밥 -2 ' 의 탄생이다. 

 

 얼마 전에 러시아에서 10살 소년이 눈밭에서 놀다가 늑대한테 물려 죽을 뻔했던 일이 일어났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소년이 데리고 있던 반려견이 늑대한테 달려들어 소년은 살리고 그 개는 결국 이웃 사람들의 도움으로 늑대한테 간신히 풀려 났지만 결국 상처로 인해 죽은 사건이 일어났다. 이처럼 개는 충성스런 동물로 인간에게 항상 인지되는 동물인데 반해 고양이가 주인을 위해 죽었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들은 적은 없다.

 

  그러므로 자고로 고양이의 상징은 도도함에 있고, 개의 상징은 충성심에 존재한다는 말은 다 곡절이 있는 것이다. 헌데  그의 아내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본 즉슨, 분명히 고양이임에 틀림없다 ~!

 

  코로나 사태 이후로 정말 , 정말이지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게 사는 세상 살이를 대저 이해하지 못하고, 벌이가 평소보다 하향세로 곤두박 치는 형세를 도무지 저 인간은 믿으려 하지 않는다.

 

오늘도 바가지다. 그녀는 고양이 임에 틀림없다.

 

그녀의 도도함의 요체는 이렇다.

 

 나를 먹여 살리려면 , 니 장사가 힘들어 뒈지던 말던 ,,,

 예전과 공히 똑같은 돈을 나한테 가져와 !

 

 요거다.

 

 그래도 개과에 속하는 이 세상의 1/3 정도의 아내는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얼마나 벌기 힘든데 이렇게 벌어 오셨세효 ~~ 

 

 이런 젠장할 ....... 

 

평소에 절반 밖에 못 갖다주는 그를 소 닭 보듯하고, 일 마치고 들어오는 지 남편 저녁 상을 차려주기는 커녕, 외출하는데 분칠하기 바쁘더만은 문을 닫고 나가기 전 이런 돼먹지 못한 고함을 꽥~! 지르고 나가삔다.

 

 - 이번 달에 반다시 더 벌어와 ! 우리 생활이 다 쓰임새가 있는건데 ...

 

 - 반다시???? 니도 돈 벌잖아 ,,, 왜 그래 엉?  요새 얼마나 장사가 힘든지 알어? 아냐구 !!

 

 팽!~ 저~~저 ,,,  저 문 쳐닫고 나가는 저 여편네는 분명히 고양이 과다.

 

 얼마나 도도한지 모른다. 요체는 이렇다.

 

 

< 니는 나를 먹여 살려. 그러니까 나는 니 놈의 God이야  알간 - ?! > 

 

아하 ~~~ 정말 고만 살고 싶따 ~ 이게 세상 돌아가는 걸 알아야 말이쥐

 

지금 가게 세 내기도 빡빡한 데 , 저 날선 괭이같은 년 ~~ 깍'!

 

 

 

어데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에 가서 움막 하나 짓고 나홀로 훌훌 ~~

 

초광속 타키온이 되고 싶다. 저 우주로 은하 열차 999 호를 타구서 훨~훨 날고 싶어라 ~

 

내 친구는 그렇게 말하며 술잔을 기울였따 ~~~ 

 

 





 


   ● - 초광속 인간  - 타키온


  사람의 의식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전위적인 이론들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이 하나 있다. 

  프랑스 푸아티에 의과 대학 물리학 교수였던 레지스 뒤테유의 이론이다. 

  이 연구자가 전개한 이론의 요체는 미국 물리학자 페인버그의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다. 

  뒤테유의 주장에 따르면, 세계는 구성 요소의 운동 속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하(下)광속계〉,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으로 대표되는 고전 물리학의 원리를 따르는 세계다. 

  이 세계는 V 라디온 즉, 빛의 속도보다 느리게 운동하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는 광속계다. 이 세계는 광속에 근접하거나 도달한 룩손이라는 입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지배된다. 

  끝으로 〈초(超)광속계>가 있다. 이 세계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타키온이라는 입자로 구성되어 있다.

  레지스 뒤테유의 이론에 따르면, 세계의 이 세 가지 유형은 인간 의식의 세 수준에 대응한다. 

  첫째는 물질을 지각하는 오감의 수준이고, 둘째는 광속 사고 즉, 생각이 빛의 속도로 이루어지는 현세적 의식의 수준이며, 그  다음은 생각이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돌아가는 초의식의 수준이다. 

  뒤테유는 우리가 꿈이나 명상을 통해서, 또는 어떤 마약들을 사용함으로써 초의식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깨달음〉이라는 더 넓은 개념에 관해서도 말하고 있다. 

  우주의 원리에 관한 진정한 깨달음을 통해서 우리 의식의 속도가 빨라져 타키온의 세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뒤태유의 생각대로라면, 〈초광속계에 살고 있는 존재에게는 삶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완전히 한 순간으로 통합될 수 있다. 

  그리하여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관념들은 하나로 융화하여 사라진다.

  그는 데이비드 봄의 연구를 받아들여, 우리가 죽는 순간 우리의 의식은 육신에서 빠져나가 초의식이 되고, 우리가 살던 세계보다 진화된 다른 차원의 세계 즉, 타키온의 시공간에 합류하리라고 생각한다. 

  그는 생애의 마지막 무렵에 딸 브리지트의 도움을 받아 훨씬 대담한 이론을 발표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광속의 차원에서는 우리의 전생과 내생이 모두 현생과 동시에 전개된다고 한다.


. Giovanni Marradi ~ Friend



 

 고양이와 개에서 시작된 스토리의 전개는 초끈이론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초끈이론은 어려운 고도의 과학적 학문이고 이론이며, 그것을 명증할 만한 실증적 자료는 없는 꿈의 이론이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 이론을 확립하면서 모든 현대 과학 문명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초끈 이론은 우리에게 과학적 학문의 모든 꿈과 상상력을 제공한다.

 

 결코 쉽게 알 수 없는 난해한 학문이 왜 고양이와 개 이야기로 귀결되는 지 나는 그것을 알 수 없으나 결국 이 사유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것 같고, 차츰 이 상상력의 연결고리는 매듭이 풀려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 - 초끈/M-이론

         글 _이기명·고등과학원 물리학부 교수



 자연계의 모든 물질은 서로 부딪히고 변화하면서 존재하고 있다.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생명체는 자연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성장하며 퍼진다. 

 인간 또한 매일 먹고 자고 일하며 일상의 삶을 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을 비롯한 지구의 다른 종에 비해 훨씬 많은 것을 이해하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우리에게는 똑같은 정보를 훨씬 정밀하고 세밀하며 유용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 현상에 있는 규칙을 언어화, 추상화, 지식화해 우리 주변 환경에 대해 보다 더 능동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지금까지 인간이 찾은 대부분의 자연 현상은 무작위적으로 구현되는 것이 아닌 어떤 일정한 법칙 또는 규율을 따르는 것이다. 

 인간은 이런 자연 현상의 숨은 법칙을 찾는데 꾸준한 노력을 했다. 

 불, 밤낮, 계절, 조류, 날씨 등의 숨은 법칙을 발견하고 이용하며 인류 문명의 초기 근본을 이뤘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를 거쳐, 뉴턴은 물체가 땅에 떨어지는 것에서부터 하늘의 행성이 움직이는 것까지 여러 현상에 적용되는 중력 이론, 만류인력 법칙을 찾았다. 

 이러한 중력법칙은 우리의 지구와 태양계를 이해하는 근간이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시공간을 함께 묶는 특수상대성 이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뉴턴의 중력 이론을 일반상대성이론으로 일반화하였다. 

 중력에 의해 당기는 힘과 가속할 때 느끼는 관성의 힘이 같다는 등가원리로 출발한 일반상대성이론에서는 어떠한 질량 또는 에너지와 선운동량 부근에서는 시공간이 휘고, 이를 기술하는 시공간의 매트릭은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으로 기술된다. 

 어떤 물체가 지구의 중력을 받아 떨어지는 것은 그 물체가 지구 주변에 휘어진 시공간에서의 지름길을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그림1. 맥스웰 방정식 (원문 참조)


 맥스웰은 기존 전자기력 이론을 맥스웰의 방정식을 써서 완성하고, 아무런 원천 없이도 스스로 퍼져가는 전자기파가 존재함을 예측하여, 일상생활에 보이는 빛이 상대적으로 파장이 짧은 전자기파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이론적인 발전은 실험적인 검증을 거쳤고, 20세기 문명의 발전에 주요한 기반이 되었다. 

 예를 들어 전등, 전화, 전보, 라디오, 텔레비전, 손전화, GPS, 내비게이션, 전기모터 등 전자기력은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구현되어 있다.



 수많은 실험적 시험을 거쳐 현재 가장 정확한 중력 이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론적 중력 이론 또한 자유롭게 존재하는 중력파의 존재를 예측하고, 이러한 중력파는 비간접적으로 관측되었다. 

 이런 중력파의 직접적인 관측에 현재 많은 실험적인 노력이 진행 중이다. 

 또한 중력 이론은 지구 부근의 태양계뿐만 아니라, 은하계와 우주 전체의 이론으로도 상용된다. 

 특히 질량의 밀도가 너무 높아서 빛도 도망치지 못한다는 블랙홀의 예측과 관측은 일반상대성이론이 적절한 중력 이론임을 한층 더 보여주고 있다. 




 일반 상대성이론은 발견 초기부터 우주의 생성과 역사를 묘사하는 중요한 이론적인 구조로 간주되었다. 

 현재 이러한 이론적인 근거 하에 빅뱅 우주론과 좀 더 개발된 초기 가속팽창을 포함한 표준 우주모형은 이론적 . 실험적인 많은 발전을 보였다.



 20세기 물리학 발전의 다른 축은 양자역학이다. 

 분자나 원자의 구조와 이들 물리를 전체적으로 기술하는 하나의 이론적 구조인 양자역학은 원자 속에서의 전자의 에너지 준위뿐만 아니라, 전자기파를 양자화한 광자들의 ‘보즈-아인슈타인’ 통계적 성질을 정확히 기술한다. 

 전자들과 빛 즉 광자들의 물리 이론은 시공간에 존재하는 전자기장의 개념이 일반화된 디락-스피너 장과 게이지장의 양자역학, 즉 양자장론으로 기술된다. 자연에는 전자기력뿐만이 아닌 강한 상호작용과 약한 상호작용이 있는데, 이들은 원자의 핵을 만드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상호작용에도 중요한 역
할을 한다. 

 예를 들어 양성자 등을 핵융합하여 헬륨의 핵으로 만들고 전자와 중성미자를 배출하는 이 복잡한 상호작용은 우리 눈앞에 있는 태양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상호작용이고 태양열의 근원이 된다.


 그림2. 표준모형 (wikipedia source)
 Leptons  (원문 참조)


 약력, 전자기력, 강력 등 3개의 힘은 자연계에서 발견된 기본 입자들인 쿼크들과 렙톤들이 느끼는 상호작용이고 표준모형이라는 양자장론적인 게이지 이론으로 기술된다. 

 특히 이들 힘의 매개체인 벡터-보존은 빛의 광자, 약력의 W와 Z 보존, 또 강력의 글루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표준모형의 정확성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데 특히 전자의 비정상적 자기 모먼트라는 양은 열자리 숫자까지 계산되어졌고 실험적인 결과와 잘 일치함이 확인되었다. 

 이러한 정확도의 이론과 실험적 일치는 다른 어떤 분야에서도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자연 기본 소립자들의 양자장론적인 이론은 어느 정도 확립되었다. 

 소립자의 질량을 생성하고 일부 게이지 대칭성의 붕괴와 관련된 힉스입자의 검출이나 초대칭성 존재여부 등이 소립자 표준모형의 현재 중요한 이슈들이다. 




 그러나 자연계에 존재하는 중력의 양자화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중력이 매우 강해 양자역학적 중력 효과가 기대되는 우주의 탄생, 블랙홀의 소멸 등의 근본적인 이해에 필요한 양자적 중력 이론의 문제들이다. 

 우선 표준모형과는 다르게 일반 상대성 이론을 양자화해 얻은 양자 중력 이론은 수학적으로 부조리를 갖고 있어 일관성이 있는 이론으로 볼 수 없다.




 다행히 지난 세기 60년대 말에 발견된 끈 이론은 70년대 양자 중력 이론의 새로운 후보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발전의 중요한 계기는 고등과학원 자문위원인 파리대학의 가브리엘 베네지아노 교수가 찾은 양자적 진폭이다. 

 끈 이론의 기본 구성요소는 양자장이 주는 입자가 아닌, 일차원적 끈이다. 

 끈 이론에는 중력파의 양자인 중력자를 포함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또한 끈이 주는 비극소적인 상호작용 때문에 기존 양자 중력 이론의 부조리를 극복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그러나 끈 이론 내부의 이론적인 일관성은 초대칭성과 10차원 시공간을 요구하였다. 

 소립자 중에서 쿼크나 렙톤처럼 파울리 배타원리를 만족하는 입자들을 요구하는 초대칭성은 힘을 전달하는 보존들과 물질의 페르미온들을 자연스럽게 섞는다.

 80년대 초반에는 10차원의 시공간에서 수학적 일관성이 있는 초끈 이론 5개가 등장했다. 

 특히 이들 5개 이론 중 헤테로틱 E8 x E8 이론을 활용해 6차원 공간을 아주 조그맣게 만들고, 나머지 4차원의 시공간에서 표준입자이론을 만들려는 시도가 많이 있었다. 

 이들 초끈 이론은 4차원에서 중력과 전자기를 비롯해 모든 힘 또 모든 물질을 함께 기술할 수 있는 삼라만상의 이론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여러 측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하여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초끈 이론에는 몇 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들 이론에는 초끈뿐만 아니라, 강하게 상호작용하는 다른 물체가 존재한다. 

 D-면체라는 다양한 차원의 물체이다. IIB 타입이론에서는 S-쌍대성이라는 초끈과 D-끈을 뒤바꾸는 대칭성이 있다. 

 S-쌍대성은 강한 상호작용과 약한 상호작용을 바꾸는 대칭성으로 IIB 초끈 이론의 물리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성질이다. 


그림3. M-이론 (원문 참조)


 반면 이들 초끈 이론을 저차원으로 콤팩트화 하였을 때, T-쌍대성이라는 끈의 선운동량과 감는 양을 뒤 바꾸는 대칭성이 있다. 

 5개의 초끈 이론의 이러한 다양한 성질로부터 이들 5개의 초끈 이론 뒤에 11차원 M-이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90년 중반에 알려지게 되었다.



 11차원 시공간에 존재하는 M-이론의 저에너지는 11차원 초대칭적인 중력 이론으로 기술된다.

 이 초중력 이론에는 중력 메트릭과 페르미온인 중력미자와 3개의 지수를 갖는 보존인 미분형식의 장이 있다. 

 이 3-형식의 장은 전자기 이론의 게이지장의 하나의 일반화이다. 게이지장이 전하와 전류를 원천으로 갖듯이, 3-형식의 장은 11차원 시공간에서 전기적인 원천으로 2차원적인 M2-면체와 자기적인 원천으로 5차원적 M5-면체를 갖고 있다. 

 M-이론은 양자역학적으로만 정의되는 이론이고 일관성 있는 양자 중력 이론이다. 



 M-이론에서 시작해 적절한 콤팩트화와 쌍대성을 써 5개의 10차원 초끈 이론을 모두 구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일관성 있는 양자 중력 이론은 유일하며, 이 이론은 여러 가지 모습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M-이론에서 시작해 현재 4차원 물리의 구현은 많은 진보가 있었지만, 아직 요원하다. 특히 M-이론의 근본적인 이해는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M-이론에 존재하는 M2-면체와 M5-면체의 물리를 이해함은 M-이론의 이해의 우선 조건으로 간주될 수도 있다. 

 여러 개의 D-면체 위에서의 저에너지 물리는 최대 초대칭성을 갖는 양-밀스(Yang-Mills) 이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IIB-형태의 초끈 이론에 존재하는 D3-면체 위에 존재하는 4차원 시공간에서의 초등각적인 이론으로 밝혀져 있다. 



 90년대 후반에 말다세나가 발견한 AdS/CFT 대응성이라는 쌍대성은 이 4차원 초등각 이론과 AdS5/S5의 공간에서의 10차원 IIB-형태의 초끈 이론이 동일한 물리를 기술한다는 매우 심오한 제안이다. 

 D3-면체 위에 살고 있는 4차원 장론의 물리는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면들이 계속 연구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면에서 어느 정도 이해되고 있다고 여겨진다.



그림4. junction picture  (원문 참조)


 M2-면체 위의 초등각 이론은 D2-면체 위의 초대칭적 양-밀스 이론의 무한대 결합 상수에서의 물리를 가리킨다. 

 이 3차원적인 이론에 관해서는 지난 5년간 많은 진보가 있었다. 

 특히 초대칭적인 천-사이몬스 게이지장과 물질장을 함께 어우르는 이론이 새로이 발견되어 비로소 M2-면체 위의 이론을 사용하게 하였다. 

 이 분야의 발전에 국내연구팀들의 기여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AdS 대응관계를 이용한 이들 d-차원의 등각 이론의 탐구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전된 초등각 이론의 여러 가지 정확한 계산들, 특히 d-차원 구면에서의 분배함수와 d-1차원 구면에서의 지표함수의 정확한 계산은 이들 이론의 새로운 측면들을 보여줬다.

 M5-면체 위의 물리 또한 D4-면체 위의 5차원 초대칭적인 양자장론 결합 상수의 무한한계에서 나타나는 초등각 이론이다. 



 흥미로운 점은 5차원 양-밀스 이론에 존재하는 순간자라는 솔리톤들이 6차원 이론을 5차원으로 콤팩트화 했을때 나타나는 칼루자-클라인 모드들이라는 점이다. 

 M5-면체 위에 존재하는 6차원(2,0) 초등각 이론은 완전히 양자역학적 이론이고 아직 정확한 이론을 어떻게 쓰는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가장 간단한 경우 벡터 게이지 장이 아닌 2형식의 게이지장을 써서 이론을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M5-면체 위의 이론은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테리이다. 



 M5-면체의 여러 탐구를 통해서 N개의 M5-면체 위에 살고 있는 자유도 밀도가 N의 3승으로 굉장히 빨리 증가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형적인 게이지 이론은 N의 2승으로 커지므로 M5-면체에서 N의 3승으로 증가하는 현상은 근본적인 문제로 간주되었다. 



 본인은 지난 5년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캠브리지 대학 볼로그네시 박사와 함께 이들 N의 3승의 자유도에 대한 물리적인 해석을 M5-면체 위에 존재하는 자체 쌍대성적 끈들의 접합(junction)들로 제안하였다. 

 이러한 제안은 꽤 평범하지 않은 수학적인 관계식을 만족한다. 

 이들 접합이 위의 M5-면체 이론의 이해에 상당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또한 최근 M5-면체의 존재는 6차원뿐만 아니라 저 차원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쌍대성의 역할을 하고 있음이 알려진 만큼 M5-면체의 물리에 흥미로운 결과들이 앞으로도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참고문헌

 [1] Green, J.H. Schwarz and E. Witten, Superstring theory I,II, Cambridge Univ. Press (1987)
 [2] Polchinski, String theory I,II, Cambridge Univ. Press (1998)
 [3] Becker, M. Becker, and J.H. Schwarz, String Theory and M-Theory, Cambridge Univ.
     Press (2007)
 [4] Aharony, O. Begman, D.L. Jafferis, J. Maldacena, N=6 superconformal Chern-Simons
     matter theories, M2-branes and their gravity duals, JHEP 0810 (2008) 091
 [5] Hosomich, K. Lee, S. Lee, S. Lee, J. Park, N=5,6 Superconformal Chern-Simons Theories
     and M2-branes on Orbifolds, JHEP 0809 (2008) 002
 [6] Bolognesi and K. Lee, 1/4 BPS String Junctions and N-Cube Problem in 6-dim (2,0)
     Superconformal Theories, Phys. Rev. D84 (2011) 126018

 

 

 

원문 : 

www.kias.re.kr/etc_img/bbs_file/KN_2012_46/KN_2012_46_05.pdf

 

. 고양이와 개는 다른 행성에서 왔다

http://kids.dongascience.com/presscorps/newsview/10538

https://www.dailyvet.co.kr/news/practice/companion-animal/100721

 

. 애완 동물을 기르는 주인의 성격 분석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A%B0%9C%EC%99%80-%EA%B3%A0%EC%96%91%EC%9D%B4-%EA%B7%B8%EB%A6%AC%EA%B3%A0-%EC%82%AC%EB%9E%8C%EC%9D%98-%EC%9D%B4%EC%95%BC%EA%B8%B0/

 

. 공감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B%91%90-%EB%B2%88%EC%A7%B8-%EB%B3%B4%EC%9D%B4%EC%A7%80-%EC%95%8A%EB%8A%94-%EC%86%90%EC%9D%80-%EB%AC%B4%EC%97%87%EC%9D%BC%EA%B9%8C

http://www.lifewithca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4

 

 

 

. 빛의 물리학 (6부작)

www.youtube.com/watch?v=1tn7563ADhI&list=PL0RZmZbQD7icwRTXdU6j20jnYeVSlJn64&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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