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알파벳으로 풀어본 이슈

2020. 12. 28. 04:27자유 게시판

 올해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 균저가 전 세계를 휩쓴, 그야말로 광풍이 거칠게 휘몰아 친 아주 불운한 한 해 였습니다.

 

 ' 팬데믹' 이라 불리우는 이 광풍으로 말미암아 지금 우리 전 인류는 공포와 불안 속에서 집 밖으로 맘대로 돌아 다니지도 못하고, 덜덜 떨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만일 좁은 공간 안에서 인간과 침팬지가 서로 일대 일로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한 마디로 인간의 참패입니다. 같이 싸울 꺼리도 안된다는 게지요. 그런데 침팬지 10,000 마리와 인간 10,000명이 서로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한 마디로 침팬지는 거의 몰살당한답니다.

 

 왜냐하면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뒷담화 라는 무기랍니다.

 

  뒤에서 모여 서로 속닥거리고, 온갖 수다를 떨면서 상상과 억측 그리고 각종 의심과 두려움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위기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적절한 대응 방법과 싸워 이길 무기 같은 전술로 이길 수 밖에 없는 대안 전략을 찾는다는 것이지요.

 

   인간에게는 이런 공감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만물의 영장이 되어 이 지구를 대표하는 지존 중에 지존이 되었다는 게지요.

 

  인간은 사자보다 이빨과 발톱이 날카롭지 못하고, 독수리처럼 큰 날개를 가진 것도 아니며, 상어처럼 바다 속을 재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나약한 신체적 약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든 시련과 난관을 극복하고 모든 생명체에서 으뜸으로 인간 문명의 바벨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더구나 최근 들어서는 생명 공학의 괄목할 만한 발전으로 신의 영역이라 일컬어지는 생명 연장이나 불치병 치료 같은 영역에까지 거의 정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이런 인간 협동 작업과 공동 생존 방식을 매개로 전진하던 인류 문명에게 갑자기 거대한 도전이 다가와 버렸습니다. 

 

 

 

 

 

 

 

  더구나 만일에 하늘로 전 지구상을 여기저기 맘대로 날아 다니는 철새에게까지 이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버린다면, 정말이지 속수 무책으로 안타깝게도 당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실정입니다.  그 이전에 반드시 우리 인류는 이 균저에 대한 항체를 지녀 서둘러 생존 면역력을 모두 지녀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많은 인간끼리 모여 같이 합창을 부를 수도 , 교회 같은 집회도 나갈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강력한 인간 무기인 공감 능력을 맘대로 발휘할 수 없는 처지에 내몰리게 된 것이지요.

 

  그 상대는 바로 너무나 원시적이며 작디작은 코로나 바이러스 균저 입니다. 그 작은 균저를 우리 인간의 시야로는 어떻게 식별할 수도 없고, 미리 방어할 수도 없으며, 그렇게 우릴 순식간에 전염시켜 버리게 됩니다.

 

  그것은 14세기 이후에 유럽인이 남미 대륙의 잉카 제국을 쳐들어 가서 그 인구의 90% 이상을 전멸시킨 무기는 바로 유럽인의 몸 속에 면역이 되어버린 각종 전염병의 대한 항체가 부족한 남미인들의 약점이 바로 패망의 처참한 원인이었던 것처럼, 그 코로나 균저로 말미암아 작금에 우리들은 엄청난 고통과 시련 그리고 격리 란 원시적인 처방에 의존하여 올 한해를 아주 힘겹게 보냈습니다.

 

  요즘   '코로나 사피엔스' 시대 라는 유행어까지 나돕니다. 이 엄중한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내는 인종이야말로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응해 내는 신-인류 - 코로나 사피엔스 종이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렇게 올 한 해는 새로운 시대로 들어 서면서 모든 사회 현상과 산업이 큰 충격을 받고 변화를 겪게 됩니다.

 

 2021년, 다가올 내년엔 모든 상황이 더 심해 질거란 불안함이 계속 고개를 쳐들고 , 전쟁이나 기근 또는 커다란 자연 재해가 올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도는 가운데, 정말 기적 같은 코로나 백신 개발과 투약 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 정체 절명의 위기를 우리 인류는 백신을 통해서 극복해 낼 수 있을까요?

 

  다사다난한 2020년 올 한 해가 아쉽게 넘어 갑니다.  올 한 해를 잔잔히 돌이켜 보면서 , 한경 신문에서는 이슈화 된 각종 사건들과 사회 현상을 A~Z 키워드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고 합니다.

 

  내년 2021년을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란 화두는 바로 2020년 올해를 침잠히 돌이켜 보는 반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래 기사를 더불어 공유하고저 합니다.

 

 다만 아래 기사에서 제가 보기에는 'T' 자 키워드는 '테슬라'가 아니라 'Travel' 이 더 적절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즉 자유롭게 여행을 못하게 됨으로 인해서 많은 관광 업계 종사원들과 업주 그리고 지역 경제가 많이 위축 되었다는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122700791

 

코로나부터 부동산 광풍까지…A to Z로 풀어본 2020년

코로나부터 부동산 광풍까지…A to Z로 풀어본 2020년 , 인류 덮친 코로나…주식·부동산은 급등 'K콘텐츠 열풍' 이끈 BTS·기생충·웹툰

ww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