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ley of Death 건너야 하는가?

2020. 12. 19. 18:30자유 게시판

코로나 병상없어 이달 6명째 사망..." 죽음의 계곡 건널 위기 "

 

 

 

  어쩌면 ... 어쩌면은 길가에 오래된 전기상의 낡은 스피커에서 흘러 나오는 저 캐롤송을 내년에 다시는 못 들을 수도 있겠구나??~ㅠ.ㅠ  란 걱정어린 불안감이 길을 걸으며 문득 들었다. 그 어쩌면이 불쑥 ~ 우리 모두에게 정말이지 울쑥~ 비수를 들고 나타나 버린 형국이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지고, 감기에 이어 폐렴과 관련한 각종 겨울 질환에 취약한 환경 하에서 코로나 급속 확산세로 인한 병원 중환자실 입원 급증으로 전국적으로 환자 병상 부족에 초 비상이 걸렸다.

 

 

 

 

 

 

 

  코로나 병세 악화로 병원에 가려고 순번을 기다리다가 어이없이 죽는 일이 이제 남의 나라 일이 아닌 일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비상시국에는 항상 코로나 감염에 더욱 조심하고,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해야 하는 곡절을 우린 스웨덴의 사례를 통해서 재삼 깨우쳐 내야 한다.

 

 주지하다 싶히, 스웨덴은 코로나 사태가 벌어진 직후, 오히려 감염을 조장하여 집단 감염을 통한 집단 면역 체계를 추구했다가 주변 나라에 비해 사망자 비율이 10배 이상 확대되자 , 국왕을 필두로 지도층에서 대 국민 사과를 한 데 이어 격리와 통제 조치로 대응 방식을 급하게 바꿨다.

 

 오픈 방식으로 코로나 팬데믹 사태를 막을 방법은 전혀 부재하다. 작금에 선진국 일부가 백신을 맞으려고 너도 나도 먼저 맞으려고 난리지만, 단 1년 만에 급조된 그 백신이 우리 인체를 어떻게 유전적으로 변형시킬지 아직은 안전성이 보장 되지 않은 가운데, 서로 급조 백신을 맞아 죽음의 계곡을 건너기 위해서 시급한 불부터 끄려고 난리다. 

 

 

 

 

 

  전례가 없는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서로부터 코로나 시피엔스 종으로 살아 남기 위한 호모 사피엔스 종의 막바지 몸부림이며 생존의 애절한 절규인 셈이다.

 

 그러나 백신에 대한 안전성은 아직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국 현지에서 백신을 맞은 교민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미국은 지금 물불 가릴 때가 아니라서 그냥 맞았다고 한다.

 

 현재 미국은 하루 사망자가 3,000명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면에 한국은 만약 일일 확진자가 천명 아래로 떨어진다면, 사실 기다릴 여유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지금은 우리나라 기업인 GC녹십자나 셀트리온 같은 업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예방 처방인 백신제가 아닌 근본적인 처방인 코로나 치료제 완성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조금 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용화로 최대한 조심하면서 한 겨울과 연말 연시를 넘기는 게 최선책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렇게 조심한다고 미리 알고 회피할 수도 없는 코로나 균저를 완벽히 개인적으로 막아 낼 수는 없다. 결국 절대 부족한 중환자 병상 부족 만큼은 군 부대를 동원해서라도 반드시 확보되어야 할 사안으로 보인다.

 

 

 

 

 

  그런 면에서 예전에 중국이 속도전으로 병상 확보를 위해 군을 이용해 큰 병원을 지은 사례를 우린 겸허하게 배워야 한다.

 

  지금 코로나에 걸리면 방법이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정치적 밥그릇 싸움과 자기 편 살리기에 골몰한 사이, 정작 코로나는 넘지 말아야 할 사선을 돌파했으며, 결국 국민들만 어이없게 죽음의 경계선을 넘나 들게 생겼다.

 

 

  한 번 , 어두운 밤을 수놓는 별무리 가득찬 하늘을 민심이라 가정해 보자.  우주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는 진공은 어쩌면 넓고 깊은 바다와 비슷한 면모가 있다.  

  그에 비해 부귀영화나 권력이란 바닷물에서 잠시 튀어 오른 물방울이나 파도로 만들어진 하얀 포말에 불과하다.  순간 튀어 오른 물방울이 다시 바다로 스며들듯, 오래지 않아 소멸되어져 바닷물 속으로 합수된다.  

  결국, 아무것도 없는 진공 상태란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정적인 존재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짧은 순간 팥죽 끓듯 가만히 있어 보여도, 실로 분연코 들끓고 움직이는 존체가 바로 진공인 탓이다. 

  그 진공이 민심이란다면, 헛냥 얌전히 있는다고 엄중한 작금의 사태를 가만 두고 보고만 있는 건 아니란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작금의 공수처 급조보다 더 화급한 일은 코로나 환자 병실 확보이며, 그것이 바로 민심을 향한 정치 행보의 적확한 正道다. 

 

 

 

 

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0/12/18/B4TGAHC2QJH4TINPPY52CY2VZQ

 

코로나 병상없어 이달 6명째 사망...죽음의 계곡 건널 위기

엿새 전 코로나19에 감염된 80대 환자가 중환자 병원 이송을 기다리다 끝내 숨졌다. 이 환자는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에서 확진 상태로 대기하다가 나흘 전부터 폐렴이 악화해 중환자 치료 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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