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2)
-
팬데믹 프리즘으로 본 'STEPPER', 그 레인보우
. 코로나19 팬데믹 프리즘으로 본 'STEPPER', 그 레인보우 이광형 Kaist 미래학 교수 빛의 스펙트럼을 프리즘으로 분리하면 일곱 가지 색이 아니라, 약 207 가지의 아주 다채로운 색깔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색이 무지개 안에 존재한다고 한다. 예로 부터 무지개는 많은 사람들에게 꿈이나 희망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졌으며, 과학자 뉴턴은 도레미파솔라시의 7음계에 따라 빨주노초파남보의 일곱 가지 색깔로 구분했다고 한다. 세계적인 팝 오페라를 인류 최초로 만들어 공연했던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그룹 역시 이 프리즘을 타이틀 사진으로 하여 앨범을 제작한 곡절도 신비로운 7가지의 빛깔에 그 큰 의미를 둔 듯 하다. 모든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 7계음, 영역 안에서 성립된다. 그 7..
2020.12.30 -
文, 잊혀진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은가
[김순덕 칼럼]文, 잊혀진 대통령으로 남을 것 같은가 “퇴임 후 잊혀진 사람이 되고 싶다” 너무 이상했던 신년회견 대통령 답변 검찰총장 찍어내고 공수처 설치 민주체제 뒤흔든 리더로 기억될 것 김순덕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주자로 나서기 한참 전, 대통령감으로 각인된 장면이 있다. 2009년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 백원우 민주당 의원이 이명박(MB) 당시 대통령에게 “어디서 분향을 해!” 고함치며 달려들 때다. 상주(喪主) 역할의 전 대통령비서실장 문재인은 MB에게 몇 번이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다음 대통령은 저 사람이다, 라고 교통방송 ‘라디오 방통령’ 김어준이 2011년 책에 썼을 정도다. 그때 문 대통령도 속으로는 백원우를 껴안아주고 싶었다면, 좀 복잡해진다. 나중에 백원우 재판과 인터뷰에서..
202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