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em]-Pink Moon
- Pink Moon 럭키 세븐은 행운의 날개각이며, 신비의 중력장에서 짤린 일곱 난장이의 탯줄. 칠주야 긴 황혼의 파장이 흐르는 구름 위로 흐르고, 석양을 응시하는 모아이 석상의 하반신이 없는 건 빛과 어둠 사이에 묻힌 지뢰의 안전핀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터 서녁 하늘을 말없이 삼키며, 구르는 나무 가지의 왜곡을 경계하려는듯 Pink Moon의 조준경 배율이 배가된 시방 ! . [poem] - 혁 http://truefalse77.tistory.com/31 poem - 혁(革) poem - 혁(革, Reform) - 속절없는 진도표에 발장단 맞춰, 그노시스 호 함상에서 발사된 개혁 미사일 포물선의 궤적 중 1/8은 철없는 소녀를 가루로 날려 버렸고, 다시 1/12의 궤적은 섹스를 모른다는 true..
202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