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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의 태동과 이론 정립 그리고 영향
[카오스 강연] - H ψ = E ψ _김상욱 교수_3강 2018 여름 카오스 마스터 클래스 '물리' 미시세계와 거시 세계를 통합하려는 인류의 힘겨운 탐구 과정을 너무도 쉽게 강의해 주는 매우 훌룡한 카오스 과학 강좌. 계속 보고 또 봐야 할 명강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19세기 들어서서 전기를 본격적으로 발견하고 탐구하기 시작한 후로 어떻게 뉴튼 역학에서부터 4가지 힘 중에 한가지라는 전자기력과 광자를 탐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전자의 움직임을 주시하다가 양자역학이 생겨나는 과정이었는지에 관해서 근.현대 물리 과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강의하신 내용으로, 현대 물리학자들이 어떤 사유와 문제를 고뇌하였는지에 관한 과정이 너무도 세세히 설명한 동영상으로 보이는군요. 차근차근 저 역시도 보고 또 보면서, 시..
2021.01.21 -
대동풀빵여지도 ~~ 풀빵찾아 삼만리 !~
다들 아시다 싶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면 서민들의 3대 간식이 있죠 ~ㅎ 그 첫번째는 단연 어묵일 것이고, 그리고 그 다음에 호떡과 풀빵이 있습니다. 찬 바람은 불고 매운 추위에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겨울철 날씨에 길을 걷다가 허기진 배를 당장 채울 수도 있고, 값도 비교적 싸서 언제 어디서든지 손 쉽게 사먹던 서민들 간식꺼리로 풀빵을 기억해 낼 겁니다. 그중에 대표격인 '붕어빵'은 1930년대에 일본에서 들어왔고, 19세기 말 일본의 ‘다이야키’라는 빵이 붕어빵의 원조라고 합니다. 원래 처음엔 다이야키는 붕어보다는 도미를 형상화한 빵인데요. 도미는 지금도 귀한 생선이지만 특히 당시 일본에서의 도미는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는 '백어(白魚)의 왕'으로 불릴 만큼 '도미' 라는 물고기는 비싸고 귀한 존재..
2021.01.18 -
Sarah Jang - 바이올린 연주 (시벨리우스)
최소 세 번은 들어야 그녀의 찰진 연주음이 제대로 들린다는, 한국이 낳은 천재 바이올리스트 그녀의 고민은 ? - ( '무릎팍 도사' 특별 출연' ) - 2007년 11월28일 방송물 - 약관 4살 때에 데뷔했다는 '사라 장(Sarah chang)'의 나이도 2021년, 올해로 41세가 되었다. (62년생 , 범띠), 워낙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엄청난 공연 스케쥴을 무난히 소화해 온 공연 이력을 살펴보면, 그녀의 건강 관리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실제로 그녀는 안해 본 운동이 없는 만능 스포츠 우먼이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세계적인 조수미 성악가 나이도 59세~!, 정경화 바이올리니스트 나이도 벌써 73세(1948년 생)나 되었다. 세계 음악계를 평정하고 국제 무대를 휩쓸고 다닌 그녀들의 기나 긴 음악..
2021.01.16 -
과학과 인문학이 만날 때… 창의력은 폭발한다
과학과 인문학이 만날 때… 창의력은 폭발한다 퓰리처상 수상한 하버드대 교수 창의성 원천으로 ‘인문학’ 주목 “과학은 예측 가능한 현실 탐구, 인문학은 환상의 세계까지 다뤄 두 가지 융합할 때 창의력 확장” 중세 화가 윌리엄 블레이크는 ‘예부터 계신 이’(1794년) 라는 그림에서 '신(god) 유리젠'을 인류에게 한 가지 사고방식을 강요하기 위해서 과학이라는 도구를 창안한 악한 존재로 표현했다. 그러나 저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 과학은 우리가 어디로든 선택한 곳으로 가고자 할 때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주고, 인문학은 과학이 무엇을 만들어 내든 그것을 갖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알려준다 ” 고 말한다. 사이언스북스 제공 ‘ 창의성이 경쟁력 ’ 이라는 말도 옛말이 된 시대다. 창의성은 이미 경쟁력이 아닌 필수가..
2021.01.16 -
<강연>-전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 김상욱
- 전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 김상욱 교수 전기, 넌 어느 별에서 왔니? -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 교수의 명 강연 중에서 ... 유발 하라리 라는 저자는 - " 사피엔스 " 라는 저서에서 이르길 ... 인간의 가장 큰 특성으로,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어떤 가치 체계를 믿는 능력을 가진 상상력의 특이한 개체 동물이란 점을 들었다. 상상의 가치를 믿는 능력은 다른 영장류에게는 있지 않는 인간만의 특징이라는 것이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바나나 하나를 손에 쥐고 있는 원숭이에게 가서 바나나를 빼앗고 나서 지갑에서 돈 만원을 꺼내 줬다고 가정해보자. 원숭이가 '그래 고마워' 라고 할 것인가? 아니다. 죽자고 달겨 들어 바나나를 달라고 떼를 쓸 것이다. 원숭이는 참 미련하다. 그 돈 만원을 들고 슈퍼에 ..
2021.01.15 -
다시, 절정을 위하여 / 김운향
vimeo.com/501915105 지나친 과음과 지병으로 작고한 故 박남철 시인이 생전에 칭찬을 아끼지 않던 김운향 시인의 시를 소개해 본다. 다시, 절정을 위하여 김운향 실비 뿌리는 오후에, 착잡한 맘 달래며 길을 걸었네 도사의 독설에 오르가즘 느끼며 후려치는 장대비를 기대하면서 탄탄한 죽비 맛을 음미해보네 더욱 강한 절정을 위해 장미의 가시를 돋우고 날마다 전해받은 텔레파시 언어를 인터넷 꽃밭에 심어볼까나 찔려서 피 흘려본 사람만이 장미향의 귀함을 알게 되리라 사랑의 눈물 속에 벌이는 향연은 얼마나 더 뜨겁고 황홀해질까 남자여, 거짓이라도 좋으니 사랑한다고 말하여라 여자여, 거짓이라도 좋으니 행복하다고 말하여 보라 좋은 말을 자주 하면 진실이 쌓인다 그리하여, 오직 진실한 마음만이 상처를 치유하고 ..
202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