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의 우주 변주곡

2021. 1. 3. 23:21자유 게시판

 

7개의 우주 변주곡

 

 

 

 

 

1.)   '칼 세이건'의   C-O-S-M-O-S  

 

칼 세이건 :

 

직업 : 당대 최고의 융합 아티스트 & 과학자

우리나라에는 이어령 박사님이 계시지만 , 칼 세이건은 단순히 과학자로 이력이 끝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과학자이면서 철학자이기도 하고, 문학자이면서 공연을 기획하는 로마 콜로세움 경기장의 기획자이기도 하였고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후대로부터 차출되어져 온 도서관장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우주의 전령사로써 아득한 빅뱅에서부터 우주 저 서편 너머로에서 불어오는 훈훈한 레테반 바람 풍자를 우리에게 전달해 주는 짐꾼이 되기도 한다.

 

  그는 우리 현대 문명을 온 인류가 단선적으로 보지말라고 주문한다. 총제적으로 전 우주적 시점으로 다시 봐 보라고 주문한다. 그는 그런 면에서 모든 학문을 융합한 융합 아티스트 기술자였다.

 

 이 책은 모든 것이 단지 왜? 라는 말로 시작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왜 ?? Why 여기 오셔서 지금 머물고 계신건가 그걸 깨묻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미래엔 어떻게 살꺼니? 라고 점잖하니 되묻는다.

 

이 질문으로 우리는 자신들로 하여금 자신을 다시 되돌아보게 만들고, 책에서 계속 충고해 주는 말을 되뇌이게 한다.

 

그 말은 바로 이런 말이다.

 

- 인생이란 잘 되어 봤자 찰나이고, 살아 봤자 띠끌 같은 순간 ,

   니들 모두 우주로 다시 회군할꺼여 ... ~ ! 

 

문득 '공수레 공수거' 란 말이 떠오른다. 코로나 집콕 시대에 우리들은 우리 자신에게 어데서로부터 왔던 존재인가를 자문해 보는 정말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비록 1980년대에 나온 책과 영상물이지만, 칼 세이건은 아직도 우리에게 너무 많은 것을 시사해 주고 영감을 준다.

 

총 13편으로 이루어 진 그의 동영상 "COSMOS" 시리즈를 정독해 보시길 감히 권유드려 본다.

 

살아 생전에 다시 없을 소중한 감동을 우주 저편 너머의 칼 세이건은 기꺼히 선사해 줄 것이다.   

 

 

 

 

 

 

 

참조 :

 

아래 링크된 다큐 시리즈는 1980년 칼 세이건이 만든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NGC(내셔널 지오클래피 채널)에서 

제작한 코스모스 시리즈.

 

NGC 코스모스 시리즈 (한국어 더빙) -

 

총 13부작 다시 보기

 

 

더보기

 

 - ■ TV 프로그램 정보 ■ -

 코스모스 (Cosmos: A Spacetime Odyssey)
 시사/교양 | 총 13부작 | 2014 제작


 ◆-편성 :

  NGC (한국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 한국어 더빙판
  미국 FOX 제작. 
 
 ◆-진행 :

  닐 타이슨. (미국 천문학자)

 ◆-프로그램 소개 :

  138억 년간 쓰여 온 우주의 시공간을 초월한 빅-히스토리.
  전설적인 1980년에 만든‘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다큐를 
  미국 FOX에서 부활한 정통 과학 다큐멘터리 영상물.

  칼 세이건을 대신해 ‘우주 교향곡’ 등의 저서로 
  널리 알려진 천체 물리학자이자 작가인 
  닐 타이슨 박사가 진행.

  1980년판 원작이 제작된 시기와 비교할 때 크게 발전한 
  영상 기술을 잘 활용해서 각종 애니메이션, 컴퓨터 그래픽, 
  위성 사진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화려한 볼꺼리를 
  제공.

 

 

시즌 2=> 1화-은하수에 서서

https://fb.watch/2NVgIpIocB

 

시즌 2=> 2화-생명의 강물

https://fb.watch/2NVeCWlm7v

 

시즌 2=> 3화-지식이 두려움을 정복할 때

https://fb.watch/2NUCdM6iCe

 

시즌 2=> 4화-밤하늘의 유령

https://fb.watch/2NUEkh0APt

 

시즌 2=> 5화-빛의 뒤에서

https://fb.watch/2NUGCNqKFV

 

시즌 2=> 6화-깊이, 더 깊이

https://fb.watch/2NUIzysf7Y

 

시즌 2=> 7화-깨끗한 방

https://fb.watch/2NUKrkkk97

 

시즌 2=> 8화-태양의 자매들

https://fb.watch/2NUMnor9jh

 

시즌 2=> 9화-잃어버린 세계

https://fb.watch/2NUO7OdgBB

 

시즌 2=> 10화-세상을 바꾸는 힘

https://fb.watch/2NURgpv-Iq

 

시즌 2=> 11화-불멸을 꿈꾸다

https://fb.watch/2NUTx_NScu

 

시즌 2=> 12화-지구의 메세지

https://fb.watch/2NUVN4i6F2

 

시즌 2=> 13화-창백한 푸른 점

https://fb.watch/2NUX_Z71CF

 

 

되도록이면 컴퓨터에 다운로드~!

 

2020년 제작 - 시즌 3 - 6화까지 제작.

 

 

 

 

 

 

우주의 끝에서로부터 지구에로의 귀환 ... 

그리고 지구에서부터 가장 작은 빅뱅 알갱이로의 성찰

 

 다시 출발한 우주 끝으로의 기나긴 여정 ~!

 

 

 

 

 

 

. 칼 세이건이 1994년 10월13일 Cornell University 에서의 말한 연설문.

 

 

 

 


Look again at that dot. 

저 점을 들여다 보십시요.

 

That's here. That's home. That's us.
여기가 우리의 보금자리이고 바로 우리입니다.

On it everyone you love, everyone you know, everyone you ever heard of, 

every human being who ever was, lived out their lives.
이곳에서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가 알고 우리가 들어봤으며 

지금까지 존재한 모든 사람이 살았습니다.

The aggregate of our joy and suffering, thousands of confident religions, 

ideologies, and economic doctrines, every hunter and forager,
우리의 기쁨과 고통, 우리가 확신하는 수천개의 종교와 이념,

경제체제,모든 사냥꾼과 식량을 찾는 이들,

every hero and coward, every creator and destroyer of civilization, 

every king and peasant, every young couple in love, 
모든 영웅과 겁쟁이,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모든 왕과 농부, 모든 사랑에 빠진 연인,

every mother and father, hopeful child, inventor and explorer, 

every teacher of morals, every corrupt politician, every "superstar,"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촉망받는 아이, 발명가와 탐험가, 

모든 스승과 부패한 정치인, 모든 슈퍼스타,

every "supreme leader," every saint and sinner in the history 

of our species lived there--on a mote of dust suspended in a sunbeam.
모든 최고의 지도자, 역사속의 모든 성인과 죄인이 태양 및속에 떠다니는 

저 작은 먼지위에서 살다 갔습니다.

The Earth is a very small stage in a vast cosmic arena. 
지구는 '코스모스'라는 거대한 극장의 아주 작은 무대입니다.

Think of the rivers of blood spilled by all those generals and emperors so that, 

in glory and triumph, they could become the momentary masters of a fraction of a dot. 
그 모든 장군과 황제들이 아주 잠시 동안 저 점의 작은 부분의 지배자가 되려 한 탓에 

흘렀던 수많은 피의 강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Think of the endless cruelties visited by the inhabitants of one corner 

of this pixel on the scarcely distinguishable inhabitants of some other corner, 

how frequent their misunderstandings, how eager they are to kill one another, 

how fervent their hatreds.
저 점의 한 영역의 주민들이 거의 분간할 수도 없는 다른 영역의 주민들에게 

끝없이 저지르는 잔학행위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얼마나 자주 불화를 일으키고 얼마나 간절히 서로를 죽이고 싶어하며, 

얼마나 열렬히 증오하는지...


Our posturings, our imagined self-importance, the delusion that we have some privileged position in the Universe, 

are challenged by this point of pale light. 
우리의 만용, 우리의 자만심, 우리가 우주속의 특별한 존재라는 착각에 대해 

저 창백하게 빛나는 점은 이의를 제기합니다.

Our planet is a lonely speck in the great enveloping cosmic dark. 
우리 행성은 사방을 뒤덮은 어두운 우주속의 외로운 하나의 알갱이입니다.

In our obscurity, in all this vastness, there is no hint 

that help will come from elsewhere to save us from ourselves.
이 거대함 속에 묻힌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구해 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The Earth is the only world known so far to harbor life. 
지구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로는 생명을 품은 유일한 행성입니다.

There is nowhere else, at least in the near future, 

to which our species could migrate. 
적어도 가까운 미래에 우리종이 이주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Visit, yes. Settle, not yet. Like it or not, 

for the moment the Earth is where we make our stand.
다른 세계를 방문할 순 있지만 정착은 아직 불가능하죠. 

좋든 싫든, 현재로선 우리가 머물 곳은 지구뿐입니다.

It has been said that astronomy is a humbling and character-building experience. 
천문학을 공부하면 사람이 겸손해지고 인격이 함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There is perhaps no better demonstration of the folly of human conceits 

than this distant image of our tiny world. 
멀리서 찍힌 이 이미지만큼 인간의 자만이 어리석다는 걸 잘 보여주는 건 없을 겁니다.

To me, 

it underscores our responsibility to deal more kindly with one another, 

and to preserve and cherish the pale blue dot, the only home we've ever known.
저는 이것이, 우리의 책임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좀 더 친절하게 대하고 우리가 아는 유일한 보금자리인 창백한 푸른 점을 

소중히 보존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의무인 것이죠.


-- Carl Sagan, Pale Blue Dot, 1994
- 칼 세이건,  창백한 푸른 점(Pale bule Dot)1994-